제약업체 상대 '30일 내 현금결제' 조건 내세워 사기 범행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바지 사장을 둔 의약품 도매업체를 운영하며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십수억원 상당의 외상 거래로 부당이득을 챙긴 업자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A씨 등 의약품 도매업자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 제약업체 B사와 '30일 내 현금결제 조건'을 내세운 외상거래를 하면서 17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받은 뒤 대금은 치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다른 의약품 도매업자에게 해당 의약품을 33% 할인 가격에 덤핑 판매를 해 11억원의 이익을 챙긴 뒤 이 돈을 생활비와 채무변제 등에 썼다. 경찰은 B사로부터 고소장을 받아 같은 해 5월 수사에 착수, 최근 A씨 등을 구속하면서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비슷한 범행을 지속하면서, 법인명을 수시로 바꿔가며 미수금 누적 업체인지 알 수 없도록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이른바 돌려막기식으로 미수금을 조금씩 변제해 오다가 이번 사건에서 꼬리가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납품받은 의약품을 정상적으로 유통하지 않고 하위 도매상에 할인 판매해 단기간에 현금을 확보해 사용했다"며 "B사 외에 다른 제약업체 10곳에서도 같은 피해가 발생했는데, 미수금 규모가 6억원에 달해 향후 소송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kyh@yna.co.kr
01-22 10:00강원경찰, 131명 검거·44명 구속…약 6만명 동시 투약분 압수 60% 이상이 가상자산 거래 익숙한 20·30대…"강력 단속 지속"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가상자산을 이용해 마약류를 은밀하게 사고판 마약사범들이 대거 붙잡혔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법상 향정 등 혐의로 지난 1년간 유통책과 판매책 54명과 투약자 77명을 검거해 이 중 44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텔레그램 등 보안성이 높은 메신저를 이용해 구축된 폐쇄형 유통망을 이용해 마약류를 사고팔았다. 유통책들은 국제우편 등을 이용해 마약류를 밀반입한 뒤 국내에서 다시 소분·재포장해서 유통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이용해 마약류를 퍼뜨렸다. 마약류는 대부분 동남아 지역에서 밀반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의자들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이용해 마약 대금을 주고받았으며, 피의자 중 60% 이상이 가상자산 거래에 익숙한 20·30대로 나타났다. 수사 결과 역할을 나눈 조직적인 방식으로 마약류를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점조직 형태로 이뤄진 탓에 조직의 실체 파악에 한계가 있어 범죄단체 가입·활동 혐의까지는 적용하지 않았다. 경찰은 피의자 검거와 함께 필로폰 1.7㎏ 등 시가 7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이는 약 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온라인 마약 범죄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확산하는 중대한 사회 범죄로, 어디에 있든 반드시 검거되고 엄정하게 처벌된다는 인식이 확립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가상자산 기반 마약류 범죄에 대해 전문 수사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01-22 10:00(홍성=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도는 지난해 594억달러(약 87조1천813억원)의 무역 흑자를 기록,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액 971억달러, 수입액 377억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전국 2위이다. 2024년보다 수출이 4.8% 늘고 수입은 8.4% 줄어,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15.4% 증가했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여 충남 수출 회복을 이끌었다. 다만 비메모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일부 품목에서는 감소세가 이어져 산업 간 회복 속도 차이가 벌어진 모습도 나타났다. 메모리 반도체 단일 품목이 전체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는 향후 전 세계 정보기술(IT) 경기 변동에 따른 수출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내포하고 있어 수출 다변화 등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에 있어서는 원유·유연탄·나프타·액화천연가스(LNG) 등 주요 원자재 수입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자동차 부품 등 자본재 수입도 줄었다. 도는 앞으로도 수출 구조 다변화와 신흥시장 개척을 병행해 특정 산업·지역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수출 성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는 세계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충남 주력 산업과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출 성장과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01-22 10:00(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고가의 외제차량을 고의로 양식장에 빠뜨려 억대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교통사고조사계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씨 등 3명을 불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 중고로 구입한 벤츠 차량을 한 물고기 양식장에 고의로 빠뜨린 뒤 차량 전손 처리비 명목으로 보험금을 타내는 등 3회에 걸쳐 1억6천8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보험금 수령을 위해 가해자와 피해자의 역할을 나눠 허위 교통사고를 내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9개월간의 수사 끝에 A씨 등을 붙잡았다. 이들은 친인척이거나 고등학교 동창 사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해 보험사기 특별단속에 나서 90명을 검거한 바 있다. 이들이 편취한 보험금은 10억9천여만원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과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A씨 등 2명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으며 여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warm@yna.co.kr
01-22 10:00(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독립기념관은 독립운동사 연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학문적 토대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2026년도 신진 연구자 연구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독립기념관 산하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2015년 이후 11년간 이 사업을 통해 모두 86편의 참신한 연구 주제를 발굴·지원하며, 연구자들이 중진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올해 공모는 연구자의 학위 과정에 따라 두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학술연구지원은 박사과정 재학생부터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독립운동사 및 한국근현대사 관련 8개 주제와 '디지털인문학과 독립운동사' 관련 1개 주제를 다룬다. 석사논문연구지원은 석사과정 3학기 이상부터 수료 이내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독립운동사 관련 2개 주제를 공모한다. 내·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최대 11편의 연구 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소정의 연구비가 지급되며, 연구 결과물은 향후 독립운동사 학술 발전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역량 있는 신진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해 독립운동사 연구가 한층 더 깊어지고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 신청 방법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http://i815.or.kr) 내 '기념관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ej@yna.co.kr
01-22 09:58진화 대원 340여명, 바람과 강추위 속 밤샘 사투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이틀째 이어진 부산 기장군 산불의 큰 불길이 잡혔다. 22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화재 현장의 주불이 잡히며 90% 진화율을 보인다. 일출과 동시에 투입된 17대의 헬기가 공중에서 불길이 보이는 곳에 집중적으로 방수 활동을 하고 있다. 육상에서는 불길이 보이지 않지만, 곳곳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모습만 관찰되고 있다. 헬기 방수가 시작되면서 지상 투입 인력은 하산한 상태다. 공중 방수가 끝나면 다시 지상 인력이 투입돼 하루 종일 잔불 정리 등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 방수로 피해 면적을 산정하는 드론을 띄우지 못해 산불 영향 구역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새벽 4시 30분 기준으로는 화선 1.7㎞, 산불 영향 구역은 총 11ha이다. 부산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7시 45분 공장화재에서 비화한 산불이 발생하자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산림청도 이날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현장 인근 연화 터널과 연화과선교, 기장군청 울산 방면 도로가 전면 혹은 부분 통제하고, 한 리조트의 직원과 투숙객 30여명에게 대피 권고를 내리기도 했다. 소방, 산림청, 경찰, 기장군청 공무원 등 340명을 투입해 야산을 둘러싼 방어선을 구축하고, 일출과 동시에 17대의 헬기가 투입했다. 소방대원들은 건조한 날씨와 바람, 한파 등 악천후 속에서 고군분투한 것으로 전해진다. 북북서풍 바람이 초속 0.9∼2m로 불며 진화에 영향을 미쳤고, 이날 새벽 영하 7.1도까지 떨어진 기온에 소방 호스가 얼어붙어 애를 먹기도 했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히 완전 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01-22 09:57(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표 관광 상품인 전북투어패스가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대상'에서 지역관광패스 부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국내 산업 발전과 소비자 만족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시상한다. 전북투어패스는 도내 주요 관광지, 체험시설, 전시·문화공간, 교통, 음식점 등을 하나의 이용권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관광 상품이다. 도는 전북투어패스가 도내 14개 시·군의 관광자원을 하나의 상품으로 묶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 점, 이용자 중심의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신원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 전역의 관광자원을 더욱 촘촘히 연결해 더 경쟁력 있는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01-22 09:56(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28일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형 분산에너지 확산 도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제주도 전역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된 의미와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생활 속 에너지 전환 실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에너지 민주주의와 디지털 혁신'의 저자 이호근 연세대 명예교수(경영학)가 에너지 민주주의 의미와 제주 실현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또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가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 사례를, 엔진포스 윤태권 소장이 냉난방비를 90% 줄이는 '패시브 하우스' 건축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강연 이후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분산에너지 확산 실행 방안을 함께 토론한다. koss@yna.co.kr
01-22 09:54(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구도심 노후 상수관로를 전면 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상대·상평·하대·초전동 일대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390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 사업에 착수한다. 이 지역은 1977년 무렵 매설된 노후 관로가 많아 누수와 이물질 발생이 잦았던 곳이다. 시는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정비를 마무리해 유수율(생산된 수돗물이 가정까지 도달하는 비율)을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형과 급수 인구, 수압 등을 고려해 사업 대상지를 11개 구역으로 나누고 체계적 공사를 진행한다. 구역별 누수 빈도와 관로 노후도를 수치화해 정비 우선순위를 정하고, 배수지관부터 가정 내 계량기 연결관까지 수도관을 전면 교체해 누수 요인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로 매설 후 도로포장과 골목길 정비도 함께 진행해 구도심의 정주 여건도 개선한다. 이미 사업이 완료된 읍·면 지역에 대한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시는 지난 5년간 진성·사봉면 등 5개 면 지역의 상수관 현대화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앞으로 3년간 전문 기관에 위탁해 성과를 유지·관리하기로 했다. 이후 2029년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전문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제적인 시설 투자와 과학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언제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01-22 09:53(봉화=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봉화군은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청소년 활동 지원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청소년 리더십·진로·환경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체험형 교육 활동 연계, 인적·시설 자원 교류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관련 봉화군은 지역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생태 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미래환경센터의 전문적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이 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 교육 도시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01-22 09:5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 산하 고양문화재단이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운영한 유료 회원제 '고양문화재단 멤버십'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안착하고 있다. 22일 고양시에 따르면 멤버십 제도는 차별화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현재 200여 명이 가입하는 등 꾸준한 가입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멤버십 등급은 ▲ 으뜸회원 ▲ 버금회원 ▲ 새싹회원 등 세 가지로 운영한다. 등급마다 다르게 연회비가 책정되며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의 공연과 전시, 아카데미 강좌 등에서 혜택을 받는다. 최고 등급인 '으뜸회원'은 연회비 10만원으로 기획공연·전시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1회에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또 아람문예아카데미 수강 시에는 5% 할인도 제공된다. 일반등급인 '버금회원'은 연회비 5만원으로 기획공연·전시에서 최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1회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아람문예아카데미 수강 시에도 5% 할인이 적용된다. 청년층(15∼24세)을 위한 '새싹회원'은 연회비 2만원으로 기획공연·전시에 최대 20% 할인 혜택, 1회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아람문예아카데미 5%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고양문화재단 멤버십 회원에게는 단순 할인 외에도 여러 부가 서비스 혜택이 주어진다. 기획공연 티켓 오픈 시 예매 우선권이 부여되며 일부 공연과 전시의 경우, 타임세일을 진행해 파격적인 한정 할인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사전 공지를 통해 공연 프로그램 북과 전시회 도록을 무료로 제공하고, 등급별 일일 무료 주차권 지원, 멤버십 가입 회원 대상 특별 공연 초대, 공연·전시·교육 소식 관련 이메일·우편 발송 서비스 등도 마련돼 있다. 특히 모든 멤버십 회원은 카페 등 제휴 매장 방문 시 모바일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양문화재단 누리집(www.artgy.or.kr)과 서비스플라자(
01-22 09:52(무안=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2·29 제주항공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콘크리트 둔덕(방위각 시설) 관련 자료 등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22일 오전 서울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및 로컬라이저 관계 업체 등 9개 기관 11개곳에 수사관 49명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콘크리트 둔덕으로 이뤄진 방위각 시설의 설치·관리와 관련한 자료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공항 공사 등 관련 기관을 압수 수색을 한 뒤 추가로 필요한 자료는 임의 제출 형식으로 받아왔으나 부족한 자료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콘크리트 둔덕을 방치한 혐의로 국토부 관계자를 추가 입건하는 등 모두 44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확보한 자료와 진술 등을 토대로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절차"라며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수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ny@yna.co.kr
01-22 09:52작년까지 639명에 7억9천만원 지급…장학사업 확대·글로벌 교육 추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이 지역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세계로 나아갈 인재를 키우기 위해 조성해 온 인재육성기금이 1월 기준 목표액 150억원을 달성했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2020년 재단 출범 이후 지역 학생이 더 다양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과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는 한편 2022년에는 기금 목표액을 기존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시 출연금의 효율적인 운영과 함께 시민의 자발적인 기부 릴레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기 후원 시스템이 기금 조성의 주요 원동력이 됐다. 기금이 늘어나면서 장학금 지원도 해마다 확대되고 있다. 재단은 작년까지 총 639명에게 7억9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위한 우수·진학 장학금, 예체능·수학·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을 위한 특기 장학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돕는 자립 장학금을 지원한다. 특히 장학생 수를 매년 10명씩 늘려 올해는 80명의 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은 올해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영어 캠프를 새롭게 추진한다. 학생들이 영어 몰입 환경 속에서 수업 참여, 프로젝트 활동, 문화 교류 등을 경험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기초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과 지역 간의 입시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대학 입시설명회와 맞춤형 진학 상담도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입시설명회 6회(905명)와 1:1 맞춤형 컨설팅 9회(1천190명)를 진행한 재단은 오는 7월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와 1:1 진학 상담을, 12월에는 예비 수험생을 위한 학습 전략 컨설팅을 추진한다.
01-22 09:50(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천군은 대표 상권 중 한 곳인 서천읍 사거리온누리를 지역 제3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거리온누리에는 서천읍 행정복지센터와 서천교육지원청 등 주요 공공기관, 초등학교, 외식업소, 도소매업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며, 상인회도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각종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는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는다. 한무협 경제진흥과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골목상권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서천군은 서천읍 군사리 옛 군청 네거리∼서천읍 삼거리 구간, 서천시장거리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cobra@yna.co.kr
01-22 09:48(부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미성년자를 9차례 성폭행한 전직 충북 충주시 공무원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최근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양형이 가벼워 부당하다며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직 항소하지 않았으나 검찰이 1심 판결에 불복함에 따라 항소심은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결심 공판에서 "공무원 신분으로 아동·청소년과 교제하고 함께 살 것처럼 속여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허위 진술을 강요하고 범행을 부인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초범이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3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한 아파트에서 미성년자 B양을 9차례 성폭행하고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채팅 앱으로 B양과 대화를 나누면서 나이를 속이고 자신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당시 충주시 공무원 신분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파면 처분을 받았다. chamse@yna.co.kr
01-22 09:46'Challenge Up!' 참여자 모집…실제 취업·창업 지원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역 청년들의 사회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횡성군이 주최하며 더크리에이티브가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구직 의욕이 낮아진 청년과 진로를 고민 중인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3년간 꾸준히 운영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성과로 지역 사회에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기존 수료생들의 의견과 최신 취업 트렌드를 반영해, 청년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사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개편됐다. 교육 과정은 운영 기간에 따라 중기반(3월 4일∼6월 21일), 장기반(3월 4일∼8월 31일)으로 나뉜다. 교육은 주 3회(월, 화, 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횡성읍 소재 청년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성향검사 및 강점 분석, 자기소개서 및 면접 코칭, AI·마케팅·창업사례 연구 등 진로 역량 과정, 목공·조향·도예·베이킹 등 직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에게는 5주마다 50만원씩, 과정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또 이수 후 3개월 이내에 취업하여 근속할 경우 5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 이력이 없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으로 오는 3월 3일까지 모집한다. 횡성군 및 인근 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은 제외된다. 이영철 경제정책과장은 22일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단순한 교육프로그램이 아니라, 청년이 스스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성장 플랫폼"이라며 "올해는 더욱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실제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체감하도록
01-22 09:42법원 화해권고에 포스코이앤씨-인천시 출자사 합의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에서 재외동포타운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개발 시행사와 대형 건설사 간의 소송전이 양측 간 합의로 끝났다.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가 인천시 출자사인 인천글로벌시티를 상대로 제기한 공사대금 소송이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으로 종결됐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인천글로벌시티의 송도재외동포타운 2단계 사업(아파트 498세대·오피스텔 661실) 시공을 맡았고, 공사비로 책정된 3천140억원 이외에 추가로 1천26억원을 지급해달라고 요구하면서 2024년 7월 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은 이후 1년 6개월간 법정 공방을 벌이다가 최근 의견 차이를 좁혔고, 공사비를 250억원 증액하는 데 합의한 뒤 오는 23일 최종 정산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인천글로벌시티가 송도재외동포타운 1·2단계에 이어 진행하는 3단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외동포타운 3단계는 송도 11-1공구에 1천700세대 규모 재외동포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개발 이익금 1천500억원은 영종도 미단시티 내 국제학교를 설립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국제학교를 운영할 우선협상대상자로는 129년 전통의 영국 사립학교 '위컴 애비'가 선정된 상태다. 인천글로벌시티 관계자는 "소송으로 그동안 신탁 계좌 인출이 막혀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3단계 사업과 관련한 법적·재무적 리스크가 해소돼 앞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01-22 09:42(용인=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 용인시의 한 어린이집 관계자가 직원용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용인시에 있는 한 어린이집의 직원용 여자 화장실 변기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은 A씨의 아내가 운영 중이며 A씨는 이곳의 차량 기사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9일 한 교사가 화장실을 이용하던 중 해당 카메라를 발견했으며, 경찰은 같은 달 중순 관련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어린이집 교사들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카메라를 발견한 교사들의 요구에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사설 업체에 포렌식 작업을 맡겼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메모리를 삭제하려고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최소 5명의 교사가 카메라가 설치된 화장실을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가 문제의 카메라를 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는 관계로 경찰은 A씨의 컴퓨터 등 다른 물품들을 압수해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카메라 발생 시점으로부터 수 일 뒤 신고가 이뤄진 관계로 카메라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라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sol@yna.co.kr
01-22 09:41(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올해 반도체·첨단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기업 유치에 나선다. 시는 올해 기업 유치 목표로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첨단소재, 인공지능(AI)·미래 모빌리티 연관 산업을 설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 선점으로 중부권 산업 거점 지위를 굳히기 위해 산업단지 고도화와 맞춤형 지원체계를 결합한 '선별·집중형 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특히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패키징 수요 확대에 따른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를 기업 유치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제3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슈퍼컴퓨터 등 방대한 데이터 처리를 위한 제품을 양산하고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강화한다. 시는 삼성전자의 생산과 후공정 물류를 잇는 거점 인프라를 부각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사의 연쇄 투자를 끌어낼 계획이다.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고용, 정주 환경까지 일괄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투자 규모와 지역 경제 파급 효과에 따라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천안이 단순한 제조도시를 넘어 반도체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전략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기업에는 최적의 투자 환경을, 시민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3년간 총 571개 기업으로부터 9조1천20억원 규모의 투자를 끌어내며 안정적인 투자 기반을 다져왔다. yej@yna.co.kr
01-22 09:41(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도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예산 110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교통·식품·환경·시설·교육·돌봄·약취 예방 등 7개 분야 60개 세부 과제를 담은 '2026 충남도 어린이 안전 시행계획'을 세웠다. 시행계획은 도 자체 사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군별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어린이 등하굣길 보호 및 범죄예방 시설과 아동안전지킴이집을 확대한다. 안전과 관련한 교육을 체험형으로 구성하고 24시간 아동 돌봄 거점센터와 마을돌봄터의 수를 늘린다. 교육청, 경찰서 등과 함께 유괴 방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나서면서 호신용 경보기 등 안전 물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같은 계절별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최우선 가치"라며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01-22 09:38새별오름·설문대할망전시관 등 신규 추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올해 제주 주요 관광지 42곳에 문화관광해설사 218명이 배치돼 활동한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지난 16일부터 관광지 곳곳에 배치돼 제주의 역사, 자연,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는 관광지별 현장 여건을 고려해 인력을 배치했으며 특히 올해 새별오름, 설문대할망전시관, 향사당을 새롭게 추가했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제주의 사계절과 지역 곳곳에 깃든 이야기를 엮어 '줄거리가 있는 해설'을 펼친다. 정보를 나열하는 게 아니라 관광객이 감동하고 다시 찾고 싶은 제주를 경험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도는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다. 해설을 원하는 관광객은 관광지에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는 해설사 역량을 키우고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매년 해설사 교육, 도외 문화유산 현장답사, 우수 해설사례 발굴 등을 실시하고 있다. atoz@yna.co.kr
01-22 09:37첨가제만 추가해 기존 생산 공정과 호환…대량 생산도 쉬워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은 반복적인 긁힘과 접힘 환경에서도 표면 성능을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고경도 코팅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생기원 녹색순환연구부문 홍성우 수석연구원과 한양대 화학공학과 고민재 교수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코팅소재는 손톱이나 동전으로 긁어도 흠집이 나지 않고, 상온에서 10초 이내에 긁힘이 복구된다. 연구팀은 코팅 소재에서 표면과 내부 역할을 분리하는 새로운 설계 방식을 도입했다. 표면으로 이동하려는 성질과 내부 고분자 사슬 간 상호 작용을 동시에 갖도록 설계한 이미드(Imide) 기반의 첨가제를 개발한 후 이를 기존 코팅 재료와 소량 혼합해 새로운 코팅 소재를 만든 것이다. 표면을 연필로 긁는 연필 경도(가장 무른 6B부터 가장 단단한 9H 단계) 시험 결과, 4H 수준으로 손톱이나 동전 등의 물질에 쉽게 긁히지 않고, 코팅 표면에 형성된 긁힘도 상온에서 약 10초 이내에 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접힘 반경 1.5㎜ 조건에서 20만회 이상 굽힘 시험을 반복하고, 톨루엔에 18시간 이상 담가두는 내화학성 시험에서도 균열이나 박리, 투명도 저하 없이 성능이 유지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개발된 첨가제는 소량만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별도의 설비 투자나 공정을 변경하지 않고 기존 코팅 생산 공정을 적용할 수 있다. 유리,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의 기판에 코팅할 수 있어 여러 형태의 표면 보호 코팅 공정에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홍성우 수석연구원은 "높은 경도, 자가치유 기능, 유연 신뢰성을 동시에 구현했다"며 "기존 생산 공정에 첨가제만 추가하면 구현할 수 있어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물론 자동차, 고부가 전자제품 등 다양한 표면 보호 코팅 분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01-22 09:36(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SNT모티브[064960]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총기 전시회 'Shot Show 2026'에 참가해 저위험권총과 저위험탄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말 경찰청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저위험권총은 기존 38구경 리볼버를 대체하는 9mm 총기로 저위험탄, 보통탄, 공포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SNT모티브가 자체 개발한 저위험탄은 탄두를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고 총구 속도를 최적화해 보통탄의 10분의 1가량 물리력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NT모티브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며 범인을 제압할 수 있는 저위험권총과 저위험탄의 수요가 글로벌 시장에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SNT모티브는 또 이번 전시회에서 수출형 DP51 권총과 K2S 소총, 특전사에 공급된 K13 소총의 수출형 모델인 K13A1 등 다양한 소구경 화기들을 선보였다. youngkyu@yna.co.kr
01-22 09:35'양방베팅' 수법으로 24시간 도박판 벌여 36억원 수익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조직폭력배와 전직 국가대표 메달리스트가 가담한 기업형 도박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상습도박,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총책인 40대 남성 A씨 등 23명을 검거해 이중 조직폭력배 2명을 포함한 7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4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부산 해운대구 일대 오피스텔에 마련한 사무실을 거점으로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도박판을 벌여 36억원의 부당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해당 기간 판돈은 모두 2조1천억원인 것으로 추산됐다. 이들은 단속을 피해 오피스텔 8곳을 전전하며 20대가 넘는 노트북과 대포폰 45대를 두고 도박사이트에 접속한 뒤 '양방 베팅' 수법으로 도박을 벌였다. 양방 베팅은 사이트를 여러 개 띄워놓고 모든 경우의 수에 베팅하는 방식의 도박으로 어떤 경우에도 돈을 딸 수 있다. A씨 일당은 사전에 해당 도박사이트 운영자와 공모해 일정액의 배당금도 챙겼다. 조직원들은 주야간 2교대로 투입돼 24시간 내내 도박을 벌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도박사이트 회원 가입, 도박 자금 마련, 사무실 임대료 지급 등을 총괄하면서 부산지역 조폭 2명과 전직 국가대표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를 범행에 가담시켰다. 조폭들은 사무실 운영과 인력관리를 맡았고, A씨 지인이던 운동선수는 자동 베팅 프로그램인 매크로를 사용하며 베팅을 전담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2억7천만원 상당의 기소 전 추징 보전을 마친 데 이어 은닉된 자금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폭이 불법 도박을 통해 조직 자금을 확보하고, 전직 국가대표 선수까지 범죄에 가담한 중대 사건"이라며 "필리핀으로 도주한 다른 총책 1명과 도박 사이트 운영조직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pitbull@yna.c
01-22 09:34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 주민등록증 IC칩 비용 전액 면제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양구군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민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각종 증명 발급 수수료와 주민등록증 IC칩 발급 비용을 전액 면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말 '양구군 제증명 수수료징수조례'를 개정해 수수료 면제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 체감형 행정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양구군청 종합민원실과 양구군농협, 읍·면사무소 등 총 7개소에 설치돼 있다. 해당 기기를 통해 발급되는 전체 85종의 증명 가운데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를 제외한 주민등록 등·초본 등 84종의 민원서류를 종류와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민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증명서 발급 시 비용 부담이 사라지면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민원 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읍면 사무소 민원창구를 직접 방문해 담당 공무원을 통해 대면 발급을 받을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수수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면 시행에 따라 군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IC칩 발급 비용 5천원도 감면한다. IC 주민등록증은 위조 방지 기능이 강화되고 모바일 신분증 등 최신 디지털 서비스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신분증으로, 최초 발급은 무료이나 재발급 시에는 1만 원(실물증 5천원 + IC칩 5천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 시 IC칩 비용 5천원을 감면해 재 발급시 비용 부담을 낮췄다. 재발급 후 6개월 이내 재신청하는 경우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현자 민원서비스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액 면제와 IC 주민등록증 비용 감면을 통해 군민들의 민원 이용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
01-22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