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겨울철 별미인 숭어를 맛볼 수 있는 '2026 무안겨울숭어축제'를 오는 24∼25일 해제면 주민다목적센터와 양간다리수산시장 일원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정 갯벌에서 자란 무안 숭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겨울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무안군의 대표 겨울 축제다.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뜰채를 이용해 숭어를 잡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인 '은빛숭어를 잡아라'를 비롯해 성인도 참여할 수 있는 '숭어 맨손잡기 체험'이 새롭게 열린다. 주민다목적센터에서는 숭어초밥과 숭어컵국수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숭어요리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숭어 신발 던지기, 사방치기 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 내 구이터에서는 양간다리수산시장에서 구입한 싱싱한 숭어와 굴을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 고구마, 지주식 김, 감태, 장어 등 무안의 농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판매존도 운영된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무안의 대표 수산물인 숭어를 직접 보고, 잡고, 맛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01-22 17:17(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활성화와 투자유치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한 '북항 1단계 재개발구역 사업 활성화와 투자유치방안 수립 용역'이 부실하게 진행돼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부산 서·동)이 부산항만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해당 용역은 2024년 8월 착수 이후 당초 8개월이던 수행 기간이 18개월로 늘어났고, 용역비가 9억5천만원 들었다. 그러나 전문가 자문회의를 4차례 한 것을 제외하면 용지 매각, 활용 방안, 투자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는 사실상 없었다. 해당 용역은 북항 1단계 재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는데도 실질적인 개발 활성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고, 투자유치에 실패한 용지에 대해서도 뚜렷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실행력 있는 투자유치와 토지 공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 목적도 용지취득 계획 수립, 활성화 계획과 분양전략 마련, 마케팅·투자유치 전략 수립, 북항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부산항만공사의 역할 모색 등에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연구용역 결과는 북항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기보다는 개발 지연과 투자유치 실패라는 현 상황을 관리·정리하는 수준의 연구에 머물렀다고 곽 의원은 평가했다. 곽 의원은 "실행력 있는 투자유치 전략과 공공의 역할에 대한 분명한 답을 기대했지만, 용역비에 비해 성과는 매우 제한적"이라며 "현 상황에 대한 진단도 그동안 반복돼 온 기존 분석을 되풀이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용역에서 밝힌 시장동향 분석요약과 시사점도 이미 현장에서 널리 공유되고 있는 일반적인 인식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용"이라며 "9억5천만원을 들여 추진한 전문 연구용역에서 기대했던 새로운 시각이나 전략적 대안, 돌파구 등은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용역은 북항 재개발을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에 대한 답보
01-22 13:59(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해양수산청은 해상 운송용 컨테이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6년 부산항 컨테이너 운송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은 매년 컨테이너 운송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선내 적재된 위험물 컨테이너 점검, 컨테이너 구조적 안전관리(형식 및 안전점검 방법 승인) 업무, 안전점검 사업자 지도·감독 등 다양한 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전관리 추진 계획은 ▲ 국제기준에 적합한 위험물 컨테이너 점검 ▲ 현장 중심의 컨테이너 안전관리 ▲ 컨테이너 점검·취급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부산항 컨테이너 사고 예방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정태섭 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위험물 컨테이너 등 부산항 입항 선박의 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관리해 대형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01-22 11:0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3시 부산 중구 'B-Culture Plaza 한성1918'에서 2026년 제1회 '궁리정담(窮理情談)'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컬 해양도시와 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항 150주년을 맞아 부산이 축적해 온 해양도시로서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해양문화산업의 현황과 가능성을 짚어보고, 부산이 글로컬 해양문화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과제와 실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구모룡 한국해양대학교 명예교수가 '글로컬 해양문화도시로 가기 위한 길'을 주제로 발표하며,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재단의 2035 중장기 전략을 설명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김민경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송교성 문화예술협동조합 플랜비 대표, 정종은 부산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해양문화거점도시 성장을 위한 의제와 전략을 모색한다. 박소윤 부산문화재단 정책기획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부산의 고유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글로컬 해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01-22 11:01'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 예산, 작년보다 43% 증가 수출바우처 지원 대상 확대…유명인 활용 콘텐츠 제작도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K씨푸드 수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에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도 개최한다. 올해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236억원(42.5%) 증가한 791억원으로 편성됐다. 해수부는 수산식품 수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수출바우처 지원 대상을 기존 100곳에서 158곳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기업부터 초보·성장·고도화 단계 기업까지 아우르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수출용 수산식품 개발을 위한 '유망상품화' 지원 대상 기업을 기존 34곳에서 68곳으로 늘리고, 수출 품목 다변화를 위해 품목별 생산·가공·수출 업체 5곳 이상이 참여하는 수출 협의체인 '선도 조직'도 기존 8개에서 12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명인을 활용한 K씨푸드 콘텐츠를 제작하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면세점 마케팅도 추진한다. 특히 수출 효자 품목인 김이 한국산이라는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GIM' 명칭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수출 수산물의 신선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유통·물류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기업의 관세·비관세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 같은 내용을 수출기업에 안내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juhong@yna.co.kr
01-22 11:00(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기후변화로 수온이 오르면서 태평양에 살던 생물들이 북극해로 넘어가는 가운데 이들이 북극에 정착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극지연구소 양은진 박사 연구팀과 일본 홋카이도대학교은 우리나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일본의 연구선 미라이호가 2008∼2021년 서북극해에서 확보한 해양 환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분석 결과, 여름철인 8월에는 태평양 바닷물 유입과 함께 태평양 종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2017년과 2021년에는 난류성인 삿갓조개 유생이 북극 중앙해역까지 확장되는 현상도 관찰됐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9월 초가을에 접어들며 급격히 수그러들었다. 이는 수온 등 환경 조건에 민감한 외래종들이 북극해의 혹독한 환경 변화를 견디지 못하고 정착에 실패한 것으로 풀이된다. 극지연구소 관계자는 "서북극해 동물플랑크톤 군집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태평양 외래종들이 북극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서 사라지고 소형종 중심으로 재편되는 '불안정한 계절 전환'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주목할 부분은 태평양 종의 유입으로 개체 수는 늘어났으나 해양 생태계의 실제 '에너지 밀도'는 오히려 낮아질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유입종들은 북극 고유종에 비해 몸집이 작고 지방 함유량이 현저히 적어 북극 먹이사슬 상위로 전달되는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김지훈 박사는 "서북극해의 불안정한 계절 전환은 향후 북극해 먹이망 전체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에너지 효율이 낮은 종들이 주를 이루면, 고열량 섭취가 필수적인 고래나 물범 등 상위 포식자들의 생존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 R&D 사업인 이번 연구의 결과는 해양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Progress in Oceanography' 1월호에 게재됐다.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은 "이번 연구는 한
01-22 10:18(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올해 260억원을 들여 어업인 삶의 질 제고와 어촌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사업별로는 낙후된 어촌 생활환경을 도시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강화군 장곳항·주문항·선두항, 옹진군 지도항, 중구 예단포항 등 5곳을 대상으로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을 진행한다. 서두물항, 덕교항에는 복합다기능 부잔교를 설치해 태풍을 비롯한 자연재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관내 51개 어항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어선 사고 예방시스템 구축과 소형 어선 인양기 설치를 지원하고 꽃게, 주꾸미 등 인천 앞바다 특성에 맞는 수산종자 방류, 옹진 해역 인공어초 설치도 추진한다. 김익중 인천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올해 시 수산정책은 어촌 체질 개선과 실질적인 소득 창출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01-22 08:31(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6년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사업' 공모에서 신안군 보조사업자 '신안천사김'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신안천사김에는 2028년까지 3년간 총 80억 원이 투입된다. 신안천사김은 연간 수출액 1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며 전남에서 생산된 수산물 단일 품목 최다 수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을 통해 고품질 물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최근 늘고 있는 냉동김밥 등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 선정은 전남이 세계 1위 김 생산지를 넘어 글로벌 가공·유통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지 유통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01-21 17:35▲ 해양진흥공사는 21일 부산희망드림센터에서 지역 노숙인들을 위해 1천150만원 상당의 보양식을 대접하고 생필품을 나누는 'KOBC 사랑의 특식데이'를 개최했다. 해진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KOBC 바다사랑봉사대'는 현장에서 150여 명의 이웃에게 전복삼계탕을 제공하고, 빵·구운 계란·두유 등 대용식도 나눴다. 식사와 함께 수건 300장도 전달해 노숙인 위생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부산=연합뉴스)
01-21 16:07(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2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관할 항만·어항 건설현장 6곳을 대상으로 대금 지급 실태를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금 수요가 몰리는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 대금과 근로자 임금이 제때 지급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다. 국도항 동방파제 축조공사, 마산항 제5부두와 포철 부두 배후부지 성능개선 시설 공사, 원전항·욕지항·당포항·다대다포항 조성공사장이 점검 대상이다. 마산해수청은 이번 점검에서 공사 노무비와 하도급 대금 지급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자재·장비 대금이나 식대·유류비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체불 문제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대금 지급 지연이나 체불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해 명절 전에 해결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지난해 마산해수청 관할 항만 공사현장에서 임금이 체불된 사례는 없었다. 이철조 마산해수청장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 걱정 없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정한 대금 지급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01-21 15:29기항 횟수가 늘어날수록 CIQ 인력 부족 본격화…"대책 마련 중"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21일 오전 10시 30분께 부산 영도구 크루즈 터미널. 중국 아도라 크루즈 소속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매직 시티'호가 접안을 마친 뒤, 터미널을 빠져나온 중국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가이드들의 환영 인사가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 중국 상하이에서 출항해 제주를 거쳐 온 중국 관광객 1천500명가량은 이날 오전 10시에 입항해 같은 날 오후 10시에 출항하는 일정으로 부산 땅을 밟았다. 이들은 체류 시간 동안 남포동과 자갈치시장 등 도심 관광지는 물론 청사포와 용궁사까지 둘러볼 예정이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리자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한 세관·출입국·검역(CIQ) 직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해수부 관계자는 "오늘처럼 대규모 승객이 동시에 하선할 경우 운영과 관리가 원활히 이뤄지는지 관계 기관과 함께 점검한다"며 "터미널 내 병목 구간과 입국심사 대기시간, 동선 지연 여부를 중심으로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인파가 몰렸지만, 다행히 터미널을 빠져나오는 데 걸린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제주에서 이미 입국심사를 마친 데다가 부산에서 당일치기 일정으로 체류하면서 별도로 신고하거나 검색할 소지품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국이 선상 심사를 실시하고 '크루즈 관광 상륙 허가제'에 따라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점도 원활한 하선에 한몫했다. 이날 승객 1명이 선박에서 내려 터미널 밖으로 나오기까지 약 250m가량을 걷는데 소요된 시간은 5∼10분. 1천500명의 승객 전원이 하선하는 데는 약 30분이 걸렸다. 다만 올해 연간 크루즈 관광객 수가 8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면서 CIQ 수용 태세 강화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중국발 크루즈선의 부산항 입항은 지난해 8항차에서 173항차로 급증했으
01-21 14:56(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지난해 다소 주춤했던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올해 대외 불확실성 해소에 힘입어 소폭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천항만공사(IPA)가 21일 개최한 '2026년 수출입 및 물동량 전망 세미나'에서 최석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수요분석연구실장은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3% 넘게 증가한 357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PA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로 356만TEU를 내세웠다. 최 실장은 비(非)컨테이너 화물과 관련해서는 "국내 건설 경기 회복세가 예상됨에 따라 벌크 화물 중 모래는 95.2%, 시멘트는 7.6%가량 물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경기 둔화에 따른 에너지 수요 감소로 유류 물동량은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344만4천TEU를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던 전년(355만8천TEU) 대비 3.2% 감소했다. IPA는 미국 관세 인상 등 통상 이슈로 선박들이 수익성이 높은 태평양 항로로 이탈하면서 정기 항로 기항률이 84.5%에서 79.8%로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IPA는 이날 물동량 회복을 위해 중고차와 K-푸드·뷰티 등 전략 화물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안길섭 IPA 마케팅실장은 "인천항의 중고차 물동량이 2021년 40만9천대에서 지난해 62만8천대로 증가했다"며 "아랍에미리트(UAE)와 튀르키예 등 중고차 거점 항만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직기항 항로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실장은 중국 진출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선사·포워더(운송물류업체) 매칭과 물류비를 지원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해외 거점 인프라를 함께 활용할 방침도 밝혔다. 또 인천공항과 연계한 해상·항공 복합 운송 활성화로 글로벌 이커머스 화물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
01-21 14:4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대게류 불법 포획·유통 사범 7명(5건)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9일 포획이 금지된 체장 미달 대게 220마리를 잡아 보관한 어선을 적발해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2월에는 체장미달 대게 230마리를 불법으로 잡은 어선의 승선원을 적발했고, 체장미달 대게 170마리를 유통하기 위해 수족관에 보관한 수산물 도매업자 등 3명을 검거했다. 포항해경은 불법으로 잡아 유통하려던 체장미달 대게를 모두 바다에 방류했다. 몸길이 9㎝ 미만의 대게는 남획 방지를 위해 포획과 유통이 금지돼 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3월 2일까지 대게류 불법 포획·유통을 특별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01-21 14:12(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서남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 안전과 해양 사고를 예방하고자 18억원을 들여 황도 등대 등 항로표지 시설을 개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수청은 기존 황도 등대를 철거하고 직경 2m, 높이 8.1m 규모로 새로 설치한다. 황도 등대는 1987년 처음 설치돼 신안군 증도와 자은도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했지만, 내외부 벽체 콘크리트 균열이 심각하게 진행됐다. 해수청은 이와 함께 성능 저하가 우려되는 항로표지 시설에 대해 구조적 안정성 등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안전진단을 거쳐 개선해갈 예정이다. 이태환 항행정보시설과장은 "항로표지는 선박 안전 운항의 핵심 기반 시설로 사전 예방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01-21 13:37(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는 "2025년 김 수출액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1억7천500만달러(약 2천500억 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마른김 수출액은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목포 김 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 기준 전국 김 수출액은 11억3천3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목포시는 김 산업을 지역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왔으며 현재 목포 김은 지역 수산식품 수출의 약 97%를 차지하는 대표 수출 품목으로 성장했다. 시는 김 산업 전문기관 지정,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마른김 거래소 도입, 국립 김산업진흥원 설립 유치 등 김 산업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해양수산부 제1호 김 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김 산업 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마른김 품질 등급 기준 마련을 위한 AI 설루션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원센터는 2025년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획득해 지역 김 가공 업체들이 해외 시장 진출 시 품질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수산식품수출단지 준공과 함께 마른김 거래소 개장이 예정돼 있다"면서 "김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김 시장을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01-21 11:36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추진·이순신 승전길 조성·해양스포츠 유치 등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올해 남해안을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기반을 닦겠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남해안을 국가 전략 관광·해양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추진, 정부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과 병행해 올해 민자를 유치해 남해안 관광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남해안을 멕시코 캉쿤처럼 머물고 쉬면서 관광·해양레저를 한곳에서 할 수 있는 세계적 관광지로 키울 3대 전략으로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 콘텐츠 경쟁력 강화, 해양관광 산업 연계를 제시했다. 먼저 통영시·거제시·창원시 등 남해안 일대에 머무는 해양관광 생태계를 조성한다. 지난해 7월 해양수산부가 전국 최초로 선정한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올해 본격 추진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해양수산부가 국비 1천억원, 경남도·통영시가 지방비 1천억원을 투입하고, 한화리조트·금호리조트가 9천400억원을 투자해 2037년 개장 목표로 해양숙박권역(도산면)에 1천70실, 2029년 개장 목표로 해양레저권역(도남동 도남관광지)에 228실 등 1천298실 규모 리조트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또 올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거제시 장목면 일대에 디지털·케어·아트 등 3대 산업을 중심으로 관광·숙박 기능에 교육·정주 인프라를 갖춘 기업혁신파크를, 거제시 거제면 죽림해수욕장 일대에 테르앤뮤즈 리조트를, 창원시 진해구 일대에 도시형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민자유치로 추진한다. 도가 올해 추진할 대표적인 해양관광 콘텐츠는 '이순신 승전길'이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왜 수군을 격파한 23차례 해전 중 안골포해전(창원시)·당항포해전(고성군)·옥포해전(거제시)·한산해전(통영시)·사천해전(사천시)·노량해전(남해군) 등 12개 해전 주 무
01-21 11:10▲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 부산과 오는 30일 대전에서 어촌 뉴딜3.0 사업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어촌 뉴딜3.0 사업은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낙후한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어촌·어항 재생사업이다. 어촌지역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재정 투입을 마중물로 해 민간투자를 유도하는 '어촌경제도약형'과 어촌의 생활·안전 기반을 개선하는 '어촌회복형'의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서울=연합뉴스)
01-21 11:00(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21일 울산 앞바다에 추진하는 수중 데이터센터의 구축모형(모델) 개발 작업에 SK텔레콤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수중 데이터센터의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구축과 서버 운영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울산시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울산시청에서 추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앞서 울산시와 KIOST,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LS일렉트릭 등 9곳의 기관·기업이 지난해 11월 수중 데이터센터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중 KIOST가 연구사업 총괄과 원천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울산시는 2030년까지 수중 데이터센터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2031년부터는 상용화를 위한 단지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추가 업무협약은 사업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참여 기관 및 기업들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01-21 08:542029년 5월까지 443억원 투입…잔교식 구조물 320m 개축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노후 항만시설의 구조적 안정성 및 사용자 안전 확보를 위해 '동해항 남부두(1단계) 13번 선석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동해항 남부두 13번 선석은 작년 7월 안전진단 점검 결과 'D등급'으로 판정된 곳이다. D등급일 경우 하중 제한과 선박 접안속도 조정 등 조건부 사용 제한을 받는다. 이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안정성 확보를 위해 2029년 5월까지 40개월간 443억원을 투입해 잔교식 구조물 320m를 개축할 계획이다. 공사는 항만이용자인 쌍용C&E와 사전 협의를 통해 공사와 항만 운영 간섭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 공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 구간 320m를 2개 구간으로 분할해 공사로 인한 항만 운영 지장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노후 시설에 대한 개선 공사를 통해 항만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항만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01-20 16:10부산항미래정책연구원 제안…인정엑스포 유치 방안도 제시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트램 건설과 공공콘텐츠 구축을 서둘러 상업·업무시설 투자를 촉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항미래정책연구원은 20일 '해양수도 부산을 위한 미래 전략 정책 토론회'를 열고 북항 재개발 1·2단계 사업 활성화 전략을 내놓았다.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의 경우 접근성과 집객력 제고를 위해 해양레포츠콤플렉스, 부산항기념관, 상징조형물 등 공공콘텐츠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도시철도(트램)를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 400억원으로 예상되는 트램 건설비는 지가 상승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는 수익자 부담 방식으로 조달할 것을 제시했다. 또 크루즈 산업을 북항 재개발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상하이·제주·부산을 연결하는 정기 크루즈 항로를 개설하고, 부산역 일대와 차이나타운까지 연계한 '북항 크루즈 관광특구'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분양 토지는 매각 단계부터 건축허가 및 준공 단계까지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가 공동 참여하는 협업형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성·사업성 균형 입찰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2032년 개최 예정인 '인정엑스포'를 유치하는 전략을 주문했다. 인정엑스포를 유치하면 기반 시설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대회 종료 후 부지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수익성과 무관하게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인정엑스포는 등록엑스포에 비해 경쟁 구도가 낮고, 여수엑스포 이후 아시아 권역에서 개최된 사례가 없어 유치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정성기 부산항미래정책연구원장은 "북항 재개발사업 성패는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해양수산부·부산시·BPA가 북항 재개발 사업 활성화 전략을 적극 검토해 국정과제인 해양수도권 조성과 연
01-20 14:45(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제주항 연안·국제여객터미널에 설치한 무인발권 키오스크가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가 진행한 무인발권 키오스크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95.8점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제주항 여객터미널 혼잡을 완화하고 발권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3천850만원을 들여 연안여객터미널 2대, 국제여객터미널 2대 등 총 4대의 무인발권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무인발권 키오스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 후 현장에서 대기 없이 승선권을 즉시 발급할 수 있어 출항 전 이용객 불편이 크게 줄었다는 평가다. 무인발권 키오스크로 예약번호나 휴대전화번호 입력만으로 쉽게 발권할 수 있으며 현장 호출 기능도 제공한다. 제주항 여객터미널 이용 만족도 조사에도 지난해 82.3점으로 전년 77.8점보다 4.5점 상승했다. 제주도는 제주항에 무인발권 키오스크 2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koss@yna.co.kr
01-20 14:38(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전라권역 어선원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목포사고조사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목포사고조사센터는 전남 목포시 고하대로 597번길 75-53 (공단 목포지사 2층)에 있으며 전라권 거점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에 알리기 위해 이날 현판식을 열었다. 센터에는 총 7명의 어선원 안전보건 전담 직원이 배치됐다. 목포, 신안, 여수, 고흥, 군산 등 전라권 해역 1천200여척의 연근해 어선(상시 어선원 5인 이상)을 대상으로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초동 대응력 강화, 재발 방지 대책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공단이 개발한 안전보건 매뉴얼 보급과 현장 점검 등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수행하며, 어선원안전감독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어민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목포사고조사센터는 전라권역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01-20 14:11(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올해 제주에 크루즈 관광객 80만명이 찾을 전망이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는 2023년 10만명에서 3년 만에 7배 급증하는 것으로, 지난해 75만명에 비해서는 5만명 늘어난 수치다. 올해 크루즈 제주 입항은 제주항 137회, 강정항 211회 등 총 348회 예정됐다. 최근 3년간 현황을 보면 2023년 입항 71회·관광객 10만1천594명, 2024년 입항 274회·관광객 64만1천139명, 2025년 입항 321회·관광객 75만6천31명으로 지속해서 늘고 있다. 도는 준모항 운용,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최와 유치 마케팅 강화 등으로 크루즈 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고 무인 자동심사대 도입, 크루즈 선석 배정 디지털 전환 등도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특히 무인 자동심사대를 총 38대(제주항 10, 강정항 28) 도입해 관광객의 제주 체류 시간이 늘어 소비 지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올해 글로벌 크루즈 기항지로 도약하기 위해 '크루즈산업 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지역 어촌계와 협업해 해녀 문화를 체험하는 기항 상품을 개발하고, 크루즈터미널 유휴 공간을 활용해 상업 광고를 유치해 신규 세원 발굴과 함께 관광객 환대 분위기를 함께 조성한다. 준모항 운용에 따른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강정항에 위탁수하물 시스템을 구축하고,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크루즈 전용 갱웨이를 설치해 선박과 터미널 간 이동 편의를 높인다. 지난해 도입한 크루즈 선석 배정시스템을 고도화해 실시간 입출항 정보 제공과 시기별 트렌드 파악이 가능한 통계 분석 기능을 추가한다. 마케팅도 강화한다. 올해 아시아 포트세일즈와 씨트레이드크루즈글로벌에 참가하고, 9개국 82개 기관이 참여하는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 등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크루즈 박람회에 참가한다. 지난해 1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준모
01-20 10:58(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해녀가 갈수록 줄어들고, 고령화도 심화하고 있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도내 해녀는 2천371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2천623명에서 252명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 해녀 의료비 지원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의료비 지원 대상 확인과 정책 수립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조사 결과 성별로는 여성 2천350명, 남성 21명이며 연령대별로는 50세 미만 105명, 50∼69세 766명, 70∼79세 1천77명, 80세 이상 423명이다. 70세 이상이 1천500명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이에 도는 고령 해녀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신규 해녀 육성을 통한 세대 계승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올해 해녀 지원사업에는 총 235억원을 투입해 29개 사업을 추진한다. 복권기금 87억원으로 해녀 진료비를 지원해 고령 해녀의 의료 부담을 줄이고, 고령 해녀 수당 지급으로 무리한 조업을 방지한다. 잠수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 지원도 확대한다. 신규 해녀 양성을 위해서는 현장 적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녀 역사와 가치를 기록·홍보하는 사업을 지속한다. atoz@yna.co.kr
01-20 10:11임야·농지 줄고 산업단지·SOC 부지 증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2025년 말 현재 토지 면적이 1만2천364㎢에 593만 필지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축구장 168개에 해당하는 1.2㎢가 늘었다. 토지 면적 증가는 무안 오룡지구 택지개발 6단계 준공과 목포 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 대단위 공유수면 매립 준공의 영향으로 보인다. 전남의 토지 면적은 전 국토의 12.3%를 차지하며, 전국 광역단체 중 세 번째로 넓다. 시군별로는 해남(1천45㎢), 순천(911㎢), 고흥(807㎢) 순이며 지난해보다 가장 많이 늘어난 시군은 목포시와 무안군으로 각각 0.5㎢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임야가 56%, 농지가 26%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각종 개발사업과 SOC 확충으로 도로, 철도, 공장용지가 증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에 확정된 지적 데이터를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인기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토지 통계는 국토의 면적과 이용 현황 변화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정부 교부금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도민을 위한 토지 정책을 적극 추진해 도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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