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김경윤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한국 봅슬레이의 '전설' 원윤종(41)은 '신발 3켤레'를 준비해 부지런히 현장을 누비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한 원윤종은 "선수 때와는 올림픽에 가는 느낌이 매우 다르다. 선수 때는 압박감과 긴장 속에서 살았는데, 이번에는 선거에 나서는 것이긴 하나 선수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 크다"고 말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우리나라 대표팀의 파일럿으로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을 이끈 원윤종은 은퇴 이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선수위원회 활동 등으로 행정 경험을 쌓아오다가 IOC 선수위원 도전장을 냈다. 이번 동계 올림픽 기간 예정된 IOC 선수위원 선거에 나설 국내 후보를 뽑는 경쟁을 지난해 2월 통과한 이후 차분하게 선거전을 준비해온 그는 23일 크로스컨트리 월드컵이 열리는 스위스로 먼저 떠난 뒤 26일 이탈리아에 입성한다. 이탈리아 내 다양한 곳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동계 올림픽은 최대한 많은 선수를 만나 '한 표'를 호소해야 하는 선수위원 후보에겐 쉽지 않은 환경이다. 원윤종은 "어떻게 동선을 짜야 할지 고민이 많다. 초반에는 밀라노에 가서 선수들을 만나고, 순차적으로 돌아다니려고 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강점을 '진정성'이라고 표현한 그는 한 명이라도 더 만나 적임자임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체력은 자신 있다. 가장 일찍 선수촌에 들어가서 가장 늦게 나오려고 한다"며 미소 지은 원윤종은 "신발은 원래 두 켤레를 챙겨 가려 했는데, 2016년 유승민 대한체육회장님의 선수위원 도전 현장을 보신 분이 세 켤레를 조언해주셔서 세 켤레를 가져가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세 켤레도 사실 부족할 것 같지만, 다 닳을 때까지 움직이며 열심
01-22 17:202021년 5월 헌재 '화해간주 조항 위헌 결정' 이후 장애사유 해소 "국가가 뒤늦게 관련 법령 집행 과정서 보상 대상·범위 협소하게 규정"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5·18 민주화운동 유족들이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며 2021년 11월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소멸시효가 지나 청구권이 없다는 원심판결을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깼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2일 5·18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다치거나 숨진 이들의 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패소 판결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에 돌려보냈다. 원고들은 옛 광주민주화보상법에 따라 1990∼1994년 보상심의위원회로부터 보상금 지급 결정을 받고 이에 동의해 보상금을 수령한 이들로, 이번 소송은 2021년 5월 나온 옛 광주민주화보상법에 관한 헌법재판소 위헌 결정이 계기가 됐다. 이 법은 신청인이 보상금 지급 결정에 동의한 경우 민주화운동 관련 피해에 대해 '재판상 화해'가 성립된 것으로 본다는 조항을 두고 있었다. 그러나 헌재는 2021년 5월 해당 조항에 대해 "민주화운동 관련 피해 중 정신적 손해에 대한 국가배상 청구권 행사까지 금지하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고 결정했다. 이에 원고들은 민주화운동 관련자 가족으로서 입은 정신적 손해에 대한 국가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쟁점은 이들의 위자료 청구권 소멸시효가 성립했는지였다. 민법 166조 1항은 '소멸시효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때로부터 진행한다'고 정하고, 같은 법 766조 1항은 '민법상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권은 피해자가 그 손해를 안 날로부터 3년간 이를 행사하지 않으면 시효로 인해 소멸한다'고 정한다. 1심은 원고들에게 화해간주 조항이라는 법률상 장애가 있었으므로 헌재의 위헌 결정이 있던 2021년 5월부터 소멸시효가 진행한다고 보고 이들의 청구를 인용했다. 이는 2심에서 뒤집혔다. 2심은 "가족들의 손해는 옛 광주민주화
01-22 17:20"의료수요 늘어 의사 부족할 것" vs "추계 변수 부족…실패 가능성 커"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의사 인력 양성을 논의하는 토론회에서 숫자보다 응급·중증·필수의료를 살릴 수 있는 정책이 주가 돼야 한다는 제언이 다수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의사인력규모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 추계 결과와 의사인력 양성규모 심의기준·적용방안 등을 발표하고 이와 관련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에 앞서 발제를 맡은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정책연구실장은 6가지 모델에 따라 2037년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의사 수가 2천530명∼4천800명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공공의대와 지역신설의대에서 2037년까지 모두 600명의 의사를 배출할 것이라는 가정을 더하면, 현재 운영 중인 비서울권 의대의 실제 증원 규모는 1천930명에서 4천200명 사이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이러한 결과를 두고 토론 참석자들의 의사 부족·증원 여부에 대한 의견은 제각각 갈렸지만, 대다수는 '미래 숫자'에 매몰되지 말고 '현시점부터 필수 의료 등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취지로 제언했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정부는 계속 숫자만을 발표하고 있는데, 중증질환자들에게 (추계 기준시점인) 10년은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아니다. 의료는 오늘 치료를 받아 살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환자에게 중요한 것은 의사가 몇 명인지가 아니라 응급·중증·필수의료의 현장 작동 여부이며, 의사 인력 정책은 장기 전망이 아니라 지금 작동하는 현실 대책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족 의사 수에 대해서는 "환자에게 의사는 최소치가 아니라 충분해야 하는 필수 조건"이라며 "정치적 타협의 결과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영월의료원 조승연 외과 과장은 "의사를 2천명 뽑으면 뭐하고 4천명 뽑으면 뭐 하나, 어차피 모두 강남에 가서 머리 심
01-22 17:202023년 인사개입 혐의…"인사추천 인정, 직권남용 부인" (서울=연합뉴스) 김빛나 기자 = 2023년 인사 청탁을 받고 국가안보실 인사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오세용 부장판사)는 22일 윤 전 비서관과 임 의원의 직권남용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검찰과 피고인 측 의견을 듣고 입증 계획 등을 세우는 절차다.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이날 두 사람은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 윤 전 비서관 측은 "인사를 추천한 사실은 인정한다. 하지만 인사 추천이었지, 청탁금지법에서 규정하는 인사 청탁은 아니었다"며 "방금 말한 사실 외에 직권남용 등 혐의는 전부 부인한다"고 밝혔다. 또 윤 전 비서관 측은 "이 사건이 특검법상 수사 대상에 해당하는 지 여부를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 측도 "특검이 제시한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증인 신청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3월 6일 추가로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다. 앞서 조은석 내란 특검팀은 12·3 비상계엄 관련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사건을 인지해 지난해 12월 이들을 불구속 기소했다. 윤 전 비서관은 2023년 9월께 국가안보실 산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 파견되는 무인기 전략화 담당장교 임용 과정에서 지인의 청탁을 받고 당시 안보실 2차장이던 임 의원과 임기훈 당시 국방비서관이 부적합한 인물을 임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통상 국가안보실 파견 인사는 국방부가 육·해·공군으로부터 적합자 추천을 받아 임명한다. 하지만 특검 수사 결과 해당 장교는 추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데다 파견 인력을 한 명 늘려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례적인 인사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nana@yna.co.kr
01-22 17:20부산상의 초청 강연…"1년 늦추면 5조원씩 손해, 6월 통합선거 해야"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22일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이 행정통합을 미루면 다른 지역에 완전히 뒤처지는 것"이라며 "오는 6월 (지방선거 때) 통합선거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부산상공회의소 초청 특별강연에서 정부 국정과제인 '5극3특 지역 성장방안'을 설명한 뒤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통합하는 시도에 1년에 5조원씩 4년간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에 행정통합을 1년 늦추면 5조원씩 손해를 보는 것"이라며 "다른 지역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고, 이제 부울경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행히 울산이 통합에 동참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부울경도 행정통합을 바로 추진해나가는 것이 답"이라며 "부울경 시도지사님들이 메가시티를 만드는 결단을 통해 시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덕도신공항 건설 공사에 대해 "대우건설 컨소시엄만 입찰에 참여해 1차례 유찰됐는데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한 번 더 유찰되면 바로 수의계약으로 가는 프로세스(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상의에서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를 주제로 개최한 이날 특강에는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지역상공인 70여명이 참석했다. 양 회장은 인사말에서 "HMM을 비롯한 해운기업 부산 이전과 공공기관 2차 이전, 부산에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취수원 다변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의 큰 틀 안에서 지방시대위원회가 보다 과감하게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상공인들은 ▲ 부산에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취수원 다변화 ▲ 실효성 있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시행 ▲ 기회발전특구 입주기업 가업상속공제 혜택 확대 ▲ 공유수면 점·사용료 부과징수권 지방 이양 ▲ 부산 첨단 반도체 팹(Fab) 유치 및 생산 거점 조성 등을 건
01-22 17:20(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한발 물러서고 작년 4분기 경제성장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한 22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9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10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558%로 4.4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3bp, 2.2bp 하락해 연 3.397%, 연 2.87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544%로 3.1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4bp, 4.0bp 하락해 연 3.428%, 연 3.321%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선물을 1만4천692계약, 10년 국채선물은 5천292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2025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0.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분기 성장률은 한은이 두 달 전 제시한 예상치(0.2%)보다 0.5%포인트나 낮고, 2022년 4분기(-0.4%) 이후 3년 만에 최저 기록이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경기에 대한 눈높이는 다소 낮아지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될 수 있다"고 짚었다. 또 "4분기 경제가 부진하면서 추가경정(추경)에 대한 우려가 나타날 수 있는 점은 우려된다"면서도 "다만 정부가 수십조원의 추경을 단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추경에 따른 금리 상승에 대응하는 모습"이라고 짚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문제와 관련해 무력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점은 지정학적 긴장을 누그러뜨렸다. 이에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0bp 하락한 3.59%, 10년물 금리는 4.9bp 내린 4.25%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01-22 17:19#shorts (서울=연합뉴스) 조직폭력배와 전직 국가대표 메달리스트가 가담한 기업형 도박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총책인 40대 A씨 등 23명을 검거하고, 이 중 조직폭력배 2명을 포함한 7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 일당은 2022년 4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부산 해운대구 일대 오피스텔을 옮겨 다니며 불법 도박사이트를 통한 도박판을 벌여 36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 기간 오간 판돈만 2조1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들은 24시간 주·야간 교대로 근무하며 양자택일형 게임에서 모든 경우의 수에 돈을 거는 이른바 '양방 베팅' 수법으로 수익을 냈습니다. 조사 결과 총책 A씨는 자금 마련 등을 총괄했고 부산 지역 조직폭력배들은 사무실 운영과 인력 관리를 맡았습니다. 특히 A씨의 지인인 전직 국가대표 운동선수는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출신으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베팅을 전담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풀영상에서 확인하세요. 제작: 전석우·송해정 영상: 부산경찰청 제공
01-22 17:19광주·전남 집단소송 중 첫 2심 선고…피해 입증 어려움·피고 기업 송달 지연 등 2018년 대법원 확정판결 사례서도 손해배상 지지부진…"더는 지체안돼"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이 6년 9개월 만에 일본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항소심에서 승소하면서 강제 징용 피해를 입증하기 어려웠던 현실과 재판 장기화의 문제가 다시금 드러냈다. 22일 광주고법 민사1부(이의영 고법판사)는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한 강제동원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2019년 4월 광주·전남 지역에서 진행된 강제동원 1차 집단 소송 가운데 처음으로 내려진 2심 결정이다. 이번 소송은 일제강점기 강제로 일본에 끌려가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 항공기 제작소 등에서 강제노동을 당한 광주·전남 피해자와 유족 14명이 제기했다. 하지만 재판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소송 제기 당시 생존해 있던 유일한 피해자는 1심 선고 전 사망해 증거나 녹취, 기록 등 피해 입증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피해자들이 생전에 경험을 적극 진술하지 않았고 피고 기업이 이를 근거로 책임 회피를 시도하면서 상황은 복잡해졌다. 여기에 일본 기업에 대한 소장 송달 지연까지 겹치면서 재판이 장기화했다. 원고들은 피해자 1인당 1억 원의 위자료 지급을 요구했는데 지난해 1심 재판부는 피해 사실을 인정하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고 양측에서 제기한 항소가 기각돼 원심이 유지됐다. 현재 대법원 판단만 남아있는 상태지만 실질적인 손해배상은 요원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2018년 대법원 확정판결로 일부 피해자들이 손해배상 청구권을 인정받았음에도 아직까지 집행되고 있지 않고있다는 점에서다. 또 한일관계 악화를 우려한 정부가 전범기업의 자산 매각 절차에 제동을 걸고 민간 기여금으로 배상금을 대신 지급하는 제3자 변제안 등 개입 논란도 나오면서 판결 이행은
01-22 17:19(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겨울철 별미인 숭어를 맛볼 수 있는 '2026 무안겨울숭어축제'를 오는 24∼25일 해제면 주민다목적센터와 양간다리수산시장 일원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정 갯벌에서 자란 무안 숭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겨울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무안군의 대표 겨울 축제다.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뜰채를 이용해 숭어를 잡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인 '은빛숭어를 잡아라'를 비롯해 성인도 참여할 수 있는 '숭어 맨손잡기 체험'이 새롭게 열린다. 주민다목적센터에서는 숭어초밥과 숭어컵국수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숭어요리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숭어 신발 던지기, 사방치기 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 내 구이터에서는 양간다리수산시장에서 구입한 싱싱한 숭어와 굴을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 고구마, 지주식 김, 감태, 장어 등 무안의 농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판매존도 운영된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무안의 대표 수산물인 숭어를 직접 보고, 잡고, 맛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01-22 17:17공동학군제도 우려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전남 교육통합 추진 과정에서 제기돼 특별법안에 담기로 했던 교직원 인사불안 해소 대책에 시도육청간 이견이 공청회 도중에 드러나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광주·전남 교육통합 교육가족 공청회가 22일 오후 광주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행정통합과 함께 추진 중인 교육통합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행정통합과 교육통합 논의에서 제기됐던 공무원 인사불안 해소 대책과 함께 광주전남 공동학군제, 지방교육재정 추가확보 방안, 특권학교 특례 조항 삭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통합 논의 초기 과정에서 교직원 인사 불안 대책으로 나왔던 기존 관할 구역 안 근무 원칙의 경우 광주와 전남 시도교육청 간에 서로 다른 의견이 있음이 드러났다. 광주교육청은 원칙의 적용 대상을 직급에 구분 없이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전남교육청은 일부 간부직급의 경우 광주와 전남 인사교류를 하자는 의견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교육청 관계자는 "기존 관할 구역 근무 원칙이 바뀐 것은 아니지만 전남교육청에서 교장이나 4급 이상 일반직에 대해서는 교류를 해보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말해 두 교육청 간에 이견이 있음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전남교육청은 논의해 보자는 수준의 의견 제시란 입장이다. 관할구역 근무 원칙은 행정통합에 대한 공직사회의 반대 여론을 수면 아래로 내린 대책이다. 하지만 일부라도 인사교류를 적용할 경우 통합 이후 원칙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공청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지금은 그런 원칙으로 가겠지만 이후 시간이 지나면 이 같은 것이 흔들릴 수 있다고 다들 걱정한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공동학군제를 운영할 경우 그 부작용 가능성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도 나왔다. 한 학부모는 "광주와 전남 사이 학군제가 희미해지면 광주로 전남의 아이
01-22 17:16(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해군 1함대 SSU 부대인 5구조작전중대는 20일부터 2박 3일간 동계 구조작전 태세 확립과 심해잠수사들의 정신력을 배양하기 위한 혹한기 내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들은 첫날 3mm 두께의 얇은 슈트만을 착용한 채 동해군항 1부두 해안에서 맨몸 수영을 실시하며 혹한기 동해안의 냉해를 극복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혹한기 스쿠버(SCUBA) 탐색 및 고무보트 페달링 등 숙달 훈련을 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팀별로 동해안의 거센 칼바람을 뚫고 턱걸이, 달리기, 릴레이 수영을 겨루는 철인 심해잠수팀 선발 경기를 했다. 5구조작전중대는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동해안의 안전을 책임지는 심해잠수사들의 역량을 지속해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원준 5구조작전 중대장은 "이번 내한 훈련은 혹한기 동해안의 냉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심해 잠수사들의 정신력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01-22 17:15CES서 '아틀라스' 3만대 양산 계획 공개…투입 본격화 때 노사 갈등 전망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자동차 생산에 피지컬 인공지능(AI) 로봇을 투입하는 문제가 향후 현대자동차 노사 간의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대차가 일단 해외 공장에 로봇을 투입할 계획을 세운 가운데 노조가 국내 고용 불안을 우려해 로봇 활용에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22일 소식지를 통해 "노사 합의 없이는 단 1대의 로봇도 생산 현장에 들어올 수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공개된 휴머노이드 양산형 로봇 '아틀라스'가 시장에 충격을 줬다"며 "회사는 아틀라스 3만 대를 양산해 향후 생산현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차에 인건비 절감을 위해 인공지능 로봇 투입이 가시화하고 있다. 분명히 경고한다. 노사 합의 없는 도입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노조가 이같은 공식 입장을 내면서 올해 단체교섭 등 노사 협상에서 생산현장 로봇 투입이 쟁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 단체협약에는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은 노사가 심의·의결하도록 돼 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미국에 로봇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아틀라스를 대량 생산해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일단,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부품 분류를 위한 서열 작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따라서 해외 공장 로봇 투입과 국내 공장 고용 불안의 연관성을 두고 노사가 다툴 수도 있다. 노조 관계자는 "(울산에) 전기차 전용 공장이 준공되면서 로봇개 '스팟'이 경비 업무 등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로봇 도입과 별도로, 해외 공장 물량 이전에 따른 국내 공장의 고용 불안정도 지적했다. 노조는 "미국 메타플랜트 공장으로 물량이 이전하면서 국
01-22 17:11(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은 22일 측면 공격수 최건주(26)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건국대 출신의 최건주는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가 돋보이는 공격 자원이다. 최건주는 2020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서 프로 데뷔해 세 시즌 동안 84경기에서 13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23시즌을 앞두고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로 옮긴 그는 2024년 여름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해 K리그1 무대를 밟았다. 최건주의 K리그 통산 기록은 K리그1 30경기 5골 2도움을 포함해 159경기 20골 8도움이다. 한편, 안양 선수단은 지난 12일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2026시즌을 대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hosu1@yna.co.kr
01-22 17:11정부 고용안정 프로그램 가동 등으로 개선 흐름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중국 청년실업률이 16%대에 머물며 4개월 연속 하락했다. 22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작년 12월 도시지역 16∼24세(학생 제외) 실업률은 16.5%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이 연령대 실업률은 지난해 6월 14.5%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오름세를 보여 8월 18.9%까지 뛰었다. 그 뒤로 9월 17.7%, 10월 17.3%, 11월 16.9%로 떨어진 데 이어 지난달에도 개선 흐름을 이어가 지난해 하반기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25∼29세(학생 제외) 실업률은 6.9%로 전달보다 0.3%포인트 내렸고, 30∼35세 실업률은 3.9%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전국 도시 실업률은 5.1%로 예상치(5.5%)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왕핑핑 국가통계국 인구고용통계부장은 "1분기에는 겨울과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로 실업률이 상승하고, 연휴 이후 고용이 점차 회복되는 추세를 보였다"라며 "2분기에는 노동 시장 활동이 개선됐고 졸업 시즌인 3분기 다시 상승했다가 이후 안정적 추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청년실업률이 2023년 6월 사상 최고인 21.3%까지 치솟자 통계 발표를 돌연 중단했다가 같은 해 12월부터 중·고교와 대학 재학생을 실업률 통계에서 제외한 새로운 청년실업률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최근 들어 고용 안정 목표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왕샤오핑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부장은 최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고용 유지 보조금 지급, 세금 및 수수료 감면, 실업·산업재해 보험료 인하 등 정책을 올해 지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여전히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 수가 많아 정책 효과가 곧바로 나타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중국 대학 졸업생 수는 역
01-22 17:10(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한국산업은행이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30억 달러(한화 약 4조4천100억원)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세 가지 종류로 ▲ 3년 만기 고정금리(이하 발행규모 12억5천 달러) ▲ 5년 만기 고정금리(12억5천 달러) ▲ 5년 만기 변동금리(5억 달러) 등이다. 투자자 유형은 중앙은행·국제기구 등이 절반 이상인 57%를 차지했고 은행(31%), 기타(12%)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미주가 45%로 가장 컸고 아시아(31%)와 유럽·중동(24%)이 그 다음을 이었다. 산업은행은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5년 만기 트랜치에서 역대 최저 스프레드로 발행하는 데 성공해 산업은행의 견고한 신인도를 확인했다"고 자평했다. ykbae@yna.co.kr
01-22 17:10(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가수 씨엘이 미등록 기획사를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씨엘을 23일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씨엘이 운영한 법인도 함께 송치됐다. 씨엘은 2020년 1인 기획사 '베리체리'를 설립한 후 약 5년간 당국의 신고 없이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은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없이 업체를 운영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경찰은 같은 의혹이 제기된 배우 강동원은 무혐의 처분을 하고, 소속사 대표와 법인은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강동원의 경우 기획사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9월 가수 성시경씨가 속한 1인 기획사가 10여년간 미등록 상태로 운영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연예 기획사들이 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례가 연이어 적발됐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하기도 했다. hyun0@yna.co.kr
01-22 17:10정경스님과 챗GPT의 대화 '석가 웃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 작은 물결이 파도가 되어 = 은파기념사업회 지음.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와 명성교회가 걸어온 길을 기록한 책이다. 두메산골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김 목사가 어머니의 등에 업혀 교회를 다니며 신앙의 기초를 쌓게 된 이야기부터 신학교를 거쳐 1963년 작은 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해 1980년 서울 강동구에 명성교회를 개척하고 일궈온 이야기가 담겼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쌍용차 해고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활동과 에티오피아 병원 설립 등 해외 선교 활동, 국내 유일 민영교도소의 소망교도소 설립 과정 등도 서술됐다. 김삼환 목사의 호 '은파'를 따서 김 목사 사역 60년을 기념해 설립된 은파기념사업회가 집필했다. 사업회는 책에서 "지금까지 명성교회 교인들조차 자세한 내막을 알지 못했던 나눔과 섬김의 이야기들을 세상에 소개하는 것은 갈수록 양극단으로 분열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 화합과 통합의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서"라며 "약한 자와 소외된 자들을 돌보는 일에는 모두가 하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암사. 276쪽. ▲ 석가 웃다 = 정경 지음. "안녕 챗지피티! 불교에서 말하는 12연기설(緣起設)이 석가모니의 가르침이라 할 수 있을까?" 스님이 챗GPT에 불교 교리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몰라서, 혹은 챗GPT가 어디까지 알고 있나 확인하고 싶어서가 아니다. 저자는 불교의 삼법인(三法印)과 사성제(四聖諦)가 석가모니의 가르침 그대로 계승되고 있는지, 후세 불교도들이 만들어낸 교리 체계는 아닌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챗GPT와의 대화를 통해 풀어낸다. 기존에 널리 알려진 정보를 기반으로 한 챗GPT의 답변은 스님과의 대화를 통해 설득과 수긍의 과정을 거쳐 끊임없이 교정된다. 지혜의나무. 464쪽. mihye@yna.co.kr
01-22 17:09(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지방고용노동관서 산업안전감독관, 산업안전공단 관계자 등과 함께 충북 청주시 소규모 건설현장이 밀집한 지역에서 '패트롤 점검'에 나섰다. 패트롤 점검은 중소규모 사업장의 핵심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불시에 집중 점검하는 것을 말한다. 점검 대상인 소규모 건설 현장 4곳에서는 추락·맞음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안전 수칙 위반사항이 적발돼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노동부는 현장소장·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동절기 한랭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한파 안전 5대 기본수칙'을 안내하고, 안전모·안전띠 착용 등 기초 안전 수칙을 노사가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한파 안전 5대 기본수칙은 ▲ 따뜻한 옷 ▲ 따뜻한 쉼터(휴식) ▲ 따뜻한 물 ▲ 작업시간대 조정 ▲ 119 신고다. 노동부는 이번 소규모 건설현장 패트롤 점검을 필두로 '2026년 사업장 안전보건 감독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위험 격차가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효과적인 예방 감독이 이뤄지도록 올해 안전보건 감독 대상을 5만곳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전국 지방관서에 70개 패트롤팀을 설치하고, 고위험 소규모 사업장 등에 대한 상시 패트롤 점검을 신설해 3만곳 이상에 대한 현장 밀착형 예방 감독을 추진한다. 김영훈 장관은 "지방정부 등과 협업해 소규모 영세 사업장에 정책이 닿는 길목을 확보하고 재정·기술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감독 물량을 늘려 안전보건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 불량한 사업장은 행정·사법 처리를 원칙으로 즉시 제재하고, 현장을 잘 아는 노사가 안전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ookmania@yna.co.kr
01-22 17:08(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재건을 위해 구성할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를 놓고 서방권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일본은 참석 여부를 놓고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2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고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평화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왔으며 평화위원회 틀 아래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평화위원회 헌장에 대해 미국 및 관련국과 긴밀하게 의사소통하면서 세부 사항을 정밀 조사 중"이라며 "(평화위원회) 참가 여부를 비롯해 진지하게 검토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 17일 평화위원회 참가 초대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9월 휴전, 비군사화, 재건 등 3단계로 구성된 가자지구 평화계획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자신이 직접 의장을 맡을 평화위원회에 세계 약 60개국을 상대로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위원회를 유엔을 대체할 기구처럼 만들려 한다는 관측도 제기되는 가운데 프랑스, 영국 등은 초청을 거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취재보조:김지수 통신원) evan@yna.co.kr
01-22 17:07"원내대표·최고위원에도 20분 전 통보"…"코스피 5,000돌파 성과 가릴라" 우려 '원조 친명' 김영진 "鄭 고심 결단" 두둔…박지원 "뭉치면 이익, 잘하셨다"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오규진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오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전격 제안하자 여당 내부에선 반발과 우려, 지지 의견이 뒤섞이며 온종일 술렁였다. 민주당으로선 진보 지지층을 공유하는 혁신당과의 합당 이슈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작지 않은 파장을 미칠 뿐 아니라, 향후 정치 지형에도 지각 변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당내 상당수 의원들은 정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합당 제안에 당혹스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당 구성원들과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합당을 추진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날 정책의원총회에서도 문제 제기가 잇따랐다. 당초 검찰개혁의 주요 쟁점인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설치법 관련 논의를 위한 자리였지만, 적잖은 의원들이 합당 문제를 현안으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언주·황명선 최고위원 등 일부 지도부 인사들의 반발이 거셌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비공개 의총에서 공개 발언을 통해 "혁신당과의 합당은 지방선거에서 '중도' 포지션을 차지하는 데 실익이 없을 뿐 아니라 2030 세대의 지지도 얻기 힘들 것"이란 취지의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이 코스피 5,000포인트 달성 등 민생경제 이슈를 선점해 지방선거에서 중도층을 끌어안으려는 타이밍에 민주당보다 더 강한 '왼쪽'을 지향하는 혁신당과의 합당이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자녀 입시 비리로 실형을 선고받은 조 대표에 대한 2030 세대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 것으로 제기됐다. 최고위원들이 회의 20분 전 정 대표로부터 합당 추진 사실을 '통보' 받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가까운 강득구 최고위
01-22 17:05진주 등 경남 6곳 한파주의보 유지 (창원=연합뉴스) 기상청은 남해동부안쪽먼바다에 내렸던 풍랑주의보를 22일 오후 7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함안·창녕·거창·합천·의령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weather_news@yna.co.kr
01-22 17:05(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이하 노조)는 22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공무원들이 지자체 업무와 연관된 각종 조직단체의 야유회와 워크숍·선진지 견학 등 행사에 동원되고 있다"며 "이 같은 관행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회견에서 '읍·면·동 조직단체 워크숍·야유회 등 공무원 참여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도내 16개 지자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일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는 지난달 8일부터 5일간 온라인에서 진행됐으며 총 220명이 참여했다. 노조에 따르면 응답자 대부분이 10년 차 미만의 공무원이었으며, 10명 중 7명꼴로 조직단체 행사에 강제 동원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 약 75%가 별도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조직단체가 내는 비용으로 행사에 참여했다고 답변했다. 노조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근거로 "강제 동원은 공무원의 노동권과 인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할 공무원이 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 행사에 강제로 동원되는 행정은 정상적이지 않다"며 "경남도와 각 시·군은 조직단체 행사에 공무원을 강제 동원하는 관행을 즉각 중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행정 운영 원칙을 확립하라"고 강조했다. jjh23@yna.co.kr
01-22 17:05(서울=연합뉴스) 조직폭력배와 전직 국가대표 메달리스트가 가담한 기업형 도박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총책인 40대 A씨 등 23명을 검거하고, 이 중 조직폭력배 2명을 포함한 7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 일당은 2022년 4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부산 해운대구 일대 오피스텔을 옮겨 다니며 불법 도박사이트를 통한 도박판을 벌여 36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 기간 오간 판돈만 2조1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사무실을 8곳이나 옮겨 다녔는데요. 24시간 주·야간 교대로 근무하며 양자택일형 게임에서 모든 경우의 수에 돈을 거는 이른바 '양방 베팅' 수법으로 수익을 냈습니다. 또 도박사이트 내부자와 공모해 배당금까지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사 결과 총책 A씨는 자금 마련 등을 총괄했고 부산 지역 조직폭력배들은 사무실 운영과 인력 관리를 맡았습니다. 특히 A씨의 지인인 전직 국가대표 운동선수는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출신으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베팅을 전담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경찰은 범죄수익 2억7천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를 했으며, 필리핀으로 도주한 해외 총책 등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려 추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전석우·송해정 영상: 부산경찰청 제공
01-22 17:0311월 여주 추락 기체, 비행경로 몰라 대공 용의점 없다 판단 기체 분실 두 달여 만에 발견…군경, 경위 조사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북한 침투 무인기' 사건의 피의자가 지난해 날렸던 무인기의 핵심 부품들이 사라진 상태였던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무인기에는 비행을 가능케 하거나 영상을 기록하는 장치가 탑재된다. 문제의 무인기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여주에서 추락한 채 발견됐는데, 비행 동선을 기록하는 비행통제장치, 영상 메모리카드 등이 없는 상태였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 무인기는 군경합동조사 TF가 피의자로 입건한 장모씨가 만든 것으로, 군경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북한 침투 무인기와 동일 기종으로 추정된다. 11월 추락 사건을 조사한 국군방첩사령부와 경찰은 기체가 북한의 무인기와 색상·무늬 등이 유사하지만 장씨에게 대공 용의점은 없다고 판단했다. 무인기의 비행경로를 알 수 있는 부품이 한꺼번에 사라져 추적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배터리도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아 사용량을 토대로 이동 거리를 추정할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경량 무인기를 시험 삼아 날려봤다'는 장씨의 진술에, 경찰은 미신고 비행 혐의만 적용해 그를 검찰로 넘기고 기체는 반환했다. 하지만 추락 기체에서 사라진 부품들은 무게나 부피, 부착 위치가 각각 달라 추락 충격으로 동시에 소실됐다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게 일부 무인기 전문가의 지적이다. 게다가 장씨는 무인기를 날린 시점을 그해 8월 하순으로 진술했다. 기체가 발견된 이포보 인근은 보행로가 있어 인적이 드물지 않다고 한다. 날개 1.8m·몸통 1m에 이르는 무인기가 두 달 넘게 눈에 띄지 않았다 발견됐다는 것도 석연치 않은 대목이다. 군경 TF는 장씨가 그간 만든 무인기들의 이동 경로와 비행 목적 등을 함께 살펴볼 계획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장씨가 무인기를 개조한 장소로 추정되는 사립대 공대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수사관들이 흰 천
01-22 17:03(서울=연합뉴스) 코스닥 상장사 넥사다이내믹스[351320]는 운영자금 약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주당 984원에 신주 101만6천259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에스에스1호투자조합(101만6천259주)이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가 제공한 공시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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