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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utterwaffle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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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 죽은 눈동자로 죽지 못해 산 검은 날들 숨을 삼킨 채 또 하루를 견뎌내지 누군가는 화려했겠지 무대 위 하이라이트처럼 누군가는 찬란하지 않았겠지 나처럼 추락할 것 같은 모습이 위태롭기만 해보여 무너질 듯 휘청이는 발걸음을 벽에 비친 그림자가 따라오고 버려진 골목 가로등 아래서 너는 단호하게 말했어 이건 추락이 아닌 비상을 위한 도약이라고 넘어져도 상관없어 깊은 어둠일수록 빛은 선명해지니까 한 번 더 넘어져도 한 번 더 어둠은 차갑지만 내 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어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 테니까 이 추락이 끝나는 순간 난 다시 날아오를 거야 한 번 더 넘어져도 한 번 더 끝없이 끝없이 나는 날아오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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