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홍대의 작은 클럽을 시작으로 차곡차곡 커리어를 쌓은 데이식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성장해 온 소중한 시간을 기리며, 네 번째 정규 앨범을 내놓았습니다. 지난 10년을 뜻하는 'The DECADE'로 앨범명을 지은 이번 4집은 멤버들이 전곡을 함께 작업하며 의미를 더했죠. 데이식스 특유의 공감 가는 노랫말, 디스코에서 펑크 록까지 넘나드는 신선한 사운드가 음반을 가득 채웁니다. 특히 이번엔 더블 타이틀곡('꿈의 버스'와 'INSIDE OUT')을 내세운다는 점에서, 밴드의 음악적 자신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Apple Music이 'The DECADE'의 수록곡별 인터뷰를 단독 공개합니다. 아래에서 리스너들에게 전하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확인하고, 지금 바로 음악을 감상해보세요. 1. 꿈의 버스 성진: "데이식스스러운 곡입니다. 꿈이 꼭 필요하진 않지만 꿈을 꾸며 살아가면 좋지 않을까요? 모든 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2. INSIDE OUT Young K: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요… Love Me, Love Me. 파트마다 달라지는 장면들! 롤러코스터 같은 분위기! 데이식스가 신선한 사운드로 돌아온다!" 3. 해야 뜨지 말아 줘 원필: "이 곡은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것 같아요! 리듬감이 있는 곡이니 들으실 때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게 되실 겁니다!" 4. Disco Day 도운: "베이스와 드럼의 통통 튀는 디스코 파티! 드라이브하면서 듣기 좋은 곡이 하나 더 추가된 것 같습니다." 5. My Way 성진: "펑크 록을 가미한 곡입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각자가 생각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물론 어느 정도 영향을 받고 고민은 해야겠지만요." 6. 별들 앞에서 Young K: "팬미팅에서 처음 선보인 곡이죠. 수많은 My Day라는 별들 앞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그리며 쓴 곡이에요. 7. Take All My Heart 원필: "레트로한 사운드를 저희만의 색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통통 튀는 멜로디들과 따뜻한 가사가 잘 어우러진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8. 날아라! 드림라이더 도운: "데이식스로서 또 안 해봤던 장르의 곡이 등장한 것 같습니다. 스네어나 킥의 타이밍이 희한해서 정글 리듬인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후렴에서는 시원하게 정박을 때려주는 곡입니다." 9. 드디어 끝나갑니다 성진: "모든 일에는 끝이 있기 마련입니다. 조금만 더 힘내서 마무리를 잘 짓고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는 건 어떨까요?" 10. 우리의 계절 Young K: "분명 우리는 마음 따스해지는 날들, 뜨겁게 불타오른 날들, 여유롭게 선선한 날들, 떨리는 고비의 날들을 지나왔어요. 앞으로도 또 있을 거고요. 하지만 몇 년이 지나도, 수백 번 반복해도, 우리의 계절은 영원히 흐를 거예요."